전지훈련 떠난 아들이 왜…고대 럭비선수, 열사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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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럭비부 학생이 일본 전지훈련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3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학생이자 럭비부 선수인 김모(21)씨는 지난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 전지훈련 중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전지훈련 중이던 럭비부 학생과 관계자들도 훈련을 중단하고 한국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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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학생이자 럭비부 선수인 김모(21)씨는 지난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 전지훈련 중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김씨는 현장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인근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숨졌다.
부모 의견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고 일본 현지에서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훈련 중이던 럭비부 학생과 관계자들도 훈련을 중단하고 한국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크나큰 슬픔과 참담함을 느끼며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식을 간소화하되 최고의 예를 갖춰 식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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