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美국가안보좌관, 다음주 방중 왕이 외교부장 만나

유세진 기자 2024. 8. 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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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몇 달 남지 않은 백악관 임기 동안 외교 정책에 집중하려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중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3일 익명을 전제로 설리번 보좌관이 다음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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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임기 마지막 몇달 외교정책 집중 노력
경쟁관계 두 경제대국 간 복잡한 관계 논의할 듯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2023년 2월20일 예고없이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에 나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오른쪽)이 키이우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 기념 연설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몇 달 남지 않은 백악관 임기 동안 외교 정책에 집중하려는 가운데 설리번 보좌관을 다음주 중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2024.08.23.


[뷰엘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몇 달 남지 않은 백악관 임기 동안 외교 정책에 집중하려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중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3일 익명을 전제로 설리번 보좌관이 다음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한다.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23일 늦게 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 관리들과 경제적 라이벌인 세계 1, 2위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 간 복잡한 관계에 대해 논의했었지만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구상은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캘리포니아주 산타 이네즈 계곡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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