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 되는 토요일… 한때 곳곳 소나기

문수빈 기자 2024. 8. 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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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4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곳곳에 한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더위를 식히진 못할 전망이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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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피어난 수크령 뒤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뉴스1

토요일인 24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곳곳에 한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더위를 식히진 못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수준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도심, 해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다. 지역별로 보면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5~40㎜ ▲강원 남부 내륙·강원 산지 5~40㎜ ▲강원 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40㎜ ▲울산·경남 동부 내륙 5~60㎜ ▲대구·경북·경남 내륙(동부 내륙 제외) 5~40㎜ ▲제주도 5~40㎜다.

또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올라가겠다. 만조 시간대엔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관측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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