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한화 클래식 이틀 연속 선두 '시즌 4승 파란불'

하성룡 기자 2024. 8. 23.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0년에 데뷔해 15년째 KLPGA투어에서 뛰는 안송이는 이날 1타를 줄여 전날 공동선두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습니다.

시즌 3승을 올리고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박현경도 6언더파 66타를 때려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로 올라와 4승 선착 경쟁의 불씨를 되살려냈습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임희정과 4타를 줄인 이가영도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예원의 티샷.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4번째 우승과 2년 연속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이예원은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이틀 동안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예원은 2위 안송이를 무려 5타 차로 제치고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상반기에만 3승을 거둔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같은 3승의 박현경을 제치고 맨 먼저 시즌 4승 고지에 오릅니다.

또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여 만에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게 됩니다.

우승 상금 3억 600만 원을 받게 된다면 시즌 상금도 10억 원을 넘깁니다.

이예원은 지난해 14억 2,481만 원을 벌어들여 상금왕에 오르면서 데뷔 2년 차에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안송이, 최예림과 공동선두에 올랐던 이예원은 이날 2라운드에서도 식지 않은 샷 감각을 앞세워 거침없이 타수를 줄였습니다.

특히 파4 10번 홀 88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만들어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예원은 이날 페어웨이를 두 번, 그린을 3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 때 평균 퍼트가 1.53개에 불과했습니다.

퍼트 라인을 살피는 안송이.

2010년에 데뷔해 15년째 KLPGA투어에서 뛰는 안송이는 이날 1타를 줄여 전날 공동선두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습니다.

시즌 3승을 올리고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박현경도 6언더파 66타를 때려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로 올라와 4승 선착 경쟁의 불씨를 되살려냈습니다.

전날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던 박현경은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냈습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임희정과 4타를 줄인 이가영도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습니다.

첫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던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는 2타를 줄여 이븐파로 공동 33위에 자리했습니다.

프로 신분으로 처음 프로 대회에 나선 JLPGA투어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자 15살 이효송은 1오버파 공동 43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