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에도 식지 않는 열기…전국 강한 소나기

2024. 8. 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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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기나긴 무더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밤 서울에서는 3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연일 최장 열대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올해 열대야가 나타난 총일수도 36일로 1994년의 1위 기록과 같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최저기온이 25도가 예상되면서 이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겠고요. 낮 기온도 내일은 33도, 모레는 32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폭염특보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한낮엔 강한 햇볕도 더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모레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밤더위가 나타나겠고요. 한낮 기온은 대구와 창원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열대야 기록 행진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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