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충격 진단 “금쪽이 중력 불안, 건강하지만 몸 사용 못해”(금쪽)

서유나 2024. 8. 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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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충격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신생아일 때부터 일정한 개월수가 되면 뒤집기를 하려 하고 기어다니다가 엉덩이를 깔고 앉는다. 이런 게 중력을 다뤄내는 거다. 걸음은 중력에 반대 돼 발을 올리는 거다. 이걸 잘 못하면 문제가 없어도 걷는 게 불편하다. 잘못 다리를 들면 앞으로 쏟아질 것 같다. 인간이 기본적으로 걷는데 이걸 다루는 것도 불안해. 발 뗄 때마다 불안하고 빨리 움직이면 넘어질 것 같고 사람이 다가오거나 바람 불거나 공 날아오는 것도 몸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이게 다 불안해. 몸을 잘 사용을 못한다. 이러니 얼마나 불안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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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충격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8월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204회에서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러 가선 내내 앉아서 구경만 했다. 친구들이 다가와 함께 축구를 하자고 하자 그제야 운동장 안으로 들어간 금쪽이는 차렷 자세로 어딘가 어설픈 자세를 보여줬다.

오은영 박사를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엄마에게 "애가 평소 많이 걸어다니냐", "계단은 잘 오르냐", "달리기도 잘 안 하지 않냐", "집에서 자주 누워있지 않냐. 정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있냐"고 물었다. 엄마는 "책상에 앉으라고 해도 안 되더라"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얘는 중력을 다뤄내느게 어려우니 고개도 앞으로, 바로 보는 게 쉽지 않은 거다. 얘는 중력에 반해 몸을 다루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신생아일 때부터 일정한 개월수가 되면 뒤집기를 하려 하고 기어다니다가 엉덩이를 깔고 앉는다. 이런 게 중력을 다뤄내는 거다. 걸음은 중력에 반대 돼 발을 올리는 거다. 이걸 잘 못하면 문제가 없어도 걷는 게 불편하다. 잘못 다리를 들면 앞으로 쏟아질 것 같다. 인간이 기본적으로 걷는데 이걸 다루는 것도 불안해. 발 뗄 때마다 불안하고 빨리 움직이면 넘어질 것 같고 사람이 다가오거나 바람 불거나 공 날아오는 것도 몸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이게 다 불안해. 몸을 잘 사용을 못한다. 이러니 얼마나 불안하겠냐"고 말했다.

이어 "(금쪽이가) 피검사 하면 우리보다 훨씬 건강할 거다. 그런데 못 앉아있다. 왜? 견뎌낼 힘이 안생긴 거다. 몸이 허약하고 병이 있는 게 아니라 훈련과 연습이 안돼 있다. 척추동물로서 신체 버티는 게 안 돼있다. 불안의 설정이 좀 높고 그런 면이 있을지 몰라도 그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면 있는 아이를 부모가 키워가며 어떻게 아이가 편하게 클 수 있을까 발달 과정을 통해 딛고가게 해줘야 하는데 이제부터라고 메꿔야한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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