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배틀그라운드-팀낳대’ 9월1일 연다

E스포츠산업아카데미 9기 수강생들이 기획
27일까지 모집, 남녀노소 4인조로 참가 가능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스포츠잡알리오 E스포츠산업아카데미 9기 수강생들(이하 이산아 9기)이 오는 9월1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팀낳대(팀플이 낳은 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취업준비생 중심의 이산아 9기가 기획한 '배틀그라운드-팀낳대'는 주요 타깃층인 학생들 개학 시즌에 맞춰 개최하는 비상업적 아마추어 대회로, 대회 명칭에 '팀낳대' 신조어를 내세웠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 모든 팀은 대한민국 국적의 4인 선수가 모여야 출전이 가능하다.

또한 커스텀 매치에 참가할 수 있는 Steam 배틀그라운드 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참가자는 8월15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인스타그램 @eia_9th에서 확정된 참가자 및 대진표를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9월1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팀이 포인트제로 실시해 1, 2, 3위를 가린다.

스트리밍 방송 3사(SOOP, 치지직, YOUTUBE)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이산아 9기의 자체 해설도 제공한다.

대회 주최 측은 "저희 이산아 9기는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가 단순 오락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이자 건전한 취미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나아가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SNS 이벤트, 인게임 서브미션, 상금 및 협찬 상품 지급 등을 통한 흥미 요소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많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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