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떴다.. '제12회 부코페'에 울려 퍼진 "부처핸섬"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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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릭터인 뉴진스님이 출격했다.
2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코페' 개막식이 개최됐다.
멤버 빽가는 '부코페'의 규모와 열기에 놀라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진스님은 '부코페' 장내를 EDM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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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코페' 개막식이 개최됐다. 개그맨 장동민과 유세윤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축하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먼저 혼성 그룹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가 오프닝 축하 무대에 올랐다. 코요태는 '비몽', '순정'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도 코요태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멤버 빽가는 '부코페'의 규모와 열기에 놀라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크게 하는지 몰랐다.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님의 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한 갈라쇼도 펼쳐졌다. 새로운 불교계 스타 뉴진스님은 불교 교리를 접목시킨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과 목탁 송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뉴진스님은 '부코페' 장내를 EDM으로 물들였다. 그는 "부처 핸섬", "관세음보살", "옴" 등 불교 용어를 활용한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전원 기립해 높이 뛰고 손을 흔들며 그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해외 공연팀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 '테이프 페이스', '닥터 버블&밀크쉐이크'가 '부코페'의 개그쇼도 이어졌다. 여기에 임우일과 신승윤, 조수연의 공연도 펼쳐지며 관객들의 웃음을 겨냥했다.
한편 이번 '부코페'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10개국 32개 팀이 참가, 유명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부산=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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