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샷이글' 이예원, 한화클래식 2R 단독1위 질주 [K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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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예원(21)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2024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이예원은 23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서-동코스(파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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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예원(21)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2024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이예원은 23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서-동코스(파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었다.
이틀 연속 6언더파 66타를 작성한 이예원은 전날 공동 1위에서 이날 단독 선두(12언더파 132타)가 됐고, 2위 안송이(34)를 무려 5타 차로 제쳤다.
올 시즌 박현경(24)과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은 상금순위 3위, 대상포인트 4위에 각각 올라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박현경, 윤이나(21)와 타이틀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만들 수 있다.
정확한 샷으로 홀을 공략한 1번홀(파5)에서 1.7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예원은 3번홀(파4) 2.7m 버디 퍼트도 집어넣었다.
7번홀(파3)에서는 이번 대회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그린 주변 러프에서 날린 샷이 홀 2.8m 옆에 멈추었고, 첫 번째 퍼트가 홀을 살짝 빗겨 지나갔다. 하지만 8번홀(파4) 2.7m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사수한 이예원은 후반 10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때린 두 번째 샷으로 88m를 보내 짜릿한 이글을 낚았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3번홀(파3)과 16번홀(파4) 버디를 보탰다. 특히 13번홀에선 7.7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라운드 때 이예원, 최예림(25)과 선두를 공유한 안송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 2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왔다. 최예림은 2타를 잃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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