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 UFS연습 민항공기 합동 실제 동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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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는 김해기지와 대구기지에서 민간 항공기를 활용한 민·관·군 합동 실제 동원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항공통제단과 대한항공의 항공수송 추적으로 안전하게 수송된 해외도입물자는 김해기지 군 주기장에서 한국공항의 적·하역 장비 M/D(Main Deck Loader)를 활용해 하역한 뒤 통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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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는 김해기지와 대구기지에서 민간 항공기를 활용한 민·관·군 합동 실제 동원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나흘째를 맞아 전시에 동원되는 해외도입물자 처리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은 해외항공수송(LA→인천→김해) 업무, 민항공통제단 예비상황실 운영 및 전시 합동 통관절차, 국내 수송(김해→대구)과 연계 수송(대구→서산)으로 구성됐다.
훈련에는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를 비롯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11전투비행단, 국수사 항만운영단, 김해공항세관, 대한항공, 한국공항 등 4개 부대, 1개 기관, 2개 업체 80여 명이 참가했다.
민항공통제단과 대한항공의 항공수송 추적으로 안전하게 수송된 해외도입물자는 김해기지 군 주기장에서 한국공항의 적·하역 장비 M/D(Main Deck Loader)를 활용해 하역한 뒤 통관을 진행했다.
전시 합동 통관 절차는 김해 주기장 내 임시보세구역에서 국수사 항만운영단 통관과와 김해공항세관의 협조하에 진행됐다. 이후 김해기지에서 불출된 중앙물자를 추가 적재해 대구기지로 출발했다.
대구기지에 도착한 해외도입물자와 군 불출물자는 군용 화물 팔레트에 재포장해 군용수송기 C-130에 적재됐다. 이후 서산기지로 연계수송되면서 훈련이 끝났다.
군수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협동 업무 체제를 바탕으로 한 동원 민항기의 항공수송 지원 능력을 높였"며 "작전 지원 효율성과 해외 항공수송 지원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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