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안겨 죄송, 진심 반성"…슈가, 고개 숙인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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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31)가 음주운전 17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슈가는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였다.
슈가는 지난 6일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탔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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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큰 실망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슈가)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31)가 음주운전 17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23일 오후 7시 44분, 용산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검정색 정장을 입었다. 슈가는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였다. "정말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말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관계자는 이날 조사가 1~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탔다.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담장 앞 인도를 주행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27%.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웃도는 수치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0.2% 이상인 경우 최대 5년 이하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 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사진=정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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