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새로운 불교가 나와야 하는 이유"

김효성 2024. 8. 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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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수 법사의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1' [바른법연구원]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새로운 불교가 나와야 하는 이유"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6번째 순서입니다.

"어떤 사상이든 종교이든 자신이 딛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면 사라지거나 자연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국 불교에 대한 선지식의 말씀을 들어보시죠.

위없는 깨달음을 위해서 참선을 할 뿐이지, 위기에 대한 그 어떤 대처 방법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위기에 대해서 현실에 만족하고 수용하라 할 뿐, 심지어 국가의 위기에 대해서는 더더욱 해결법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불교는 선불교를 비롯한 힐링 불교, 기복 불교, 어느 것도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없으며, 따라서 개인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함은 물론 국가 간의 위기에 대해서도 어떤 해법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국가 경쟁 사회에서 국가의 위기에 해법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진리로서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진리는 조금 있다가 용도폐기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는 돈이 필요하지요? 세력도 필요하지요?

그런데 '돈이나 세력에 초연해라. 집착을 떼라. 위없는 깨우침만 찾아라.'하는 식의 사고방식은 현실 생활과 국가 경쟁력을 무시하는 것이며, 이런 식으로는 국가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국가가 살아남을 수 없고 따라서 개인이 살아남을 수 없다면 어떻게 불교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참된 진리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해서 국가가, 또 개인이 잘살게 해야 합니다.

이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농경시대가 아닙니다.

이제는 글로벌 시대요, 인터넷 혁명 시대요, 나아가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입니다.

개인이 혼자서 살 수가 없습니다.

국가간 관계의 일원에 불과합니다.
△ 참 가르침에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있다
새로운 불교의 탄생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전생의 죄업이니 간절히 빌어서 부처님의 가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방법은 대안이 되지 못합니다.

위기의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불교라면, 그 정도로 만족하고 수행하면서 그런대로 지내라 한다면, 국가 간 경쟁에서 탈락하고 개인도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불교는 영원한 진리도 아닐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점차 그런 가르침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백 선생님의 가르침은 어떻습니까?

바로 공의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것은 착각이고 분별이고 본래 없는 것이다. 이것을 실천해서 위기를 벗어나라. 개인의 위기는 물론 국가의 위기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우리 금강경 공부하는 사람은 위기가 착각이고 공포가 본래 없음을 알기 때문에 모든 난제의 해법을 자기 마음 속에서 찾습니다.

마음 밖에서 찾지 않고 마음 속에서 찾는 사람은 부처님 시봉하는 마음을 낼 수 있습니다.

위기의 해답을 밖에서 찾는 사고방식으로는 절대로 부처님 시봉하는 마음을 낼 수 없습니다.

위기의 원인 분석과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이러한 가르침은 지금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르침의 특징과 위대성을 알고 실천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고, 영원의 세계로 갈 수 있어야 합니다.
△ 참 가르침에는 인재양성의 길이 있다
인재양성의 가르침이 꼭 필요합니다.

국가 간 경쟁력에는 에너지도 있어야 하고 식량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재를 만들 수 있는 교육기관이 없다면 국제 사회 경쟁에서는 탈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 박사님께서는 금강경 가르침으로 일러 주셨습니다.

"우리의 무지 무능이라는 것도 본래 착각이고 없다는 것을 알게되면 우리 마음속에 무한의 가능성, 부처와 동등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 참 가르침에서는 생활이 바로 불법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어떤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 가르침은 머지않아 용도폐기가 될 것입니다.

불법 공부는 세상 어떤 공부보다 실용성 있는 공부임을 일깨워야 합니다.

"불법은 세상에 있는 것, 이 세상을 떠난 가르침이 아닐세. 세상을 떠나 불법을 찾으려 한다면 이는 마치 토끼의 뿔을 찾는 것과 같네."라는 혜능 대사의 말씀처럼 큰 깨달음은 완전한 사회생활을 의미한다고 일깨워야 합니다.

이런 수행의 자세가 알려진다면, 불자들은 불법이 생활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알 때 보다 불법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고 즐겁게 수행하여, 본인의 행복은 물론이고 국가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에서 수많은 불교 가르침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걸출한 선지식의 가르침의 위대성을 알아서, 개인의 행복은 물론이려니와 국가를 부강하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생활이 바로 불법입니다.

생활을 떠나서, 부귀영화를 떠나서 불법을 따로 찾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또 국가와 개인이 둘이 아닙니다.

이제는 농경시대가 아닙니다.

인터넷 시대요, 4차 산업혁명 시대입니다.

이러한 지식산업사회에서는 빌 게이츠같이 돈 한 푼 없던 사람이 머리를 써서 단시간에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의 특징을 잘 알고 거기에 걸맞은 가르침을 일러 주신 선지식께 감사하며, 국가와 개인 다 같이 번영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김원수 법사의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3' [바른법연구원]

※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3> 김원수 지음(바른법연구원)

#新고전다이제스트 #재앙을축복으로만드는사람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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