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퇴근 후 경찰서 출석..."진심으로 반성 중, 수사 성실히 임할 것"

정승민 기자 2024. 8. 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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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마침내 경찰 소환 조사에 임했다.

23일 오후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 사고를 일으킨 방탄소년단 슈가가 조사를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으며,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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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 사고 일으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음주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마침내 경찰 소환 조사에 임했다.

23일 오후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 사고를 일으킨 방탄소년단 슈가가 조사를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지난 22일 경찰 소환 조사에 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차례 취재진이 몰리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앞서 경찰이 주말 중에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만큼 슈가의 출석일은 23일로 예정됐다.

하지만 슈가가 이날 출근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슈가는 복무 기관에서 퇴근 후 경찰 조사에 임했다.

이날 짧은 머리와 함께 셋업 착장으로 등장한 슈가는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음주 운전 적발 후 바로 출석하지 않은 것, 맥주 한 잔을 마신 것이 맞냐는 것,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탑승하면 안 되는 줄 알았다는 입장이 여전한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던 슈가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으며,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에 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두 차례 사과했으며, 슈가 본인 또한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고,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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