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모으고 고개 숙인 BTS 슈가…"많은 팬에 실망 안겨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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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3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해 두손 모아 고개를 숙이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슈가는 이날 오후 7시44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예정된 수사를 위해 출석한 자리에서 "많은 팬분에게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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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조사 예정
(서울=뉴스1) 정윤미 김민수 기자 =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3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해 두손 모아 고개를 숙이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슈가는 이날 오후 7시44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예정된 수사를 위해 출석한 자리에서 "많은 팬분에게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 적발로 바로 경찰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7시46분쯤 경찰서 건물로 들어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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