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음주 스쿠터’ 슈가, 경찰 출석 “많은 분께 큰 실망 안겨 죄송”

강주일 기자 2024. 8. 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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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슈가. 연합뉴스 제공



만취 상태로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BTS 슈가가 23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슈가는 이날 “많은 분들께 큰 실망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고개를 숙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이날 일과를 마친 뒤 경찰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된다. 당시 슈가는 경찰에 “맥주 한 잔만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크게 웃도는 0.227%로 확인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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