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고속철도’ 첫 공론화…찬반 의견 분분
신익환 2024. 8. 23. 19:45
[KBS 제주]제주~서울 간 고속철도 도입에 대한 공론화가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23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주~서울 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우리의 과제 토론회'에서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은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2026년 기준으로 기존 항공 이용자의 69%, 여객선 이용자의 58%가 고속철도로 전환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제주 제2공항과 해저터널을 어떤 식으로 조화롭게 추진할 것인지가 최대 쟁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론회에선 이동권 보장과 물류비 감소 등 고속철도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의견과 섬 정체성 훼손과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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