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0·16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시도당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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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16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각 시도당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23일) "한 대표가 공천권을 각 시도당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도당에 공천권을 위임하기로 한 한 대표의 결정은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논란을 되풀이하지 않겠단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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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16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각 시도당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23일) "한 대표가 공천권을 각 시도당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가 대상입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후보는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도당에서 후보 추천을 요청한 경우 중앙당이 추천할 수 있습니다.
시도당에 공천권을 위임하기로 한 한 대표의 결정은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논란을 되풀이하지 않겠단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국민의힘은 중앙당이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보궐 선거 원인을 제공한 김태우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친윤계가 공천을 주도하며 '원인 제공자 무공천 원칙'을 위배했다는 논란이 빚어졌고, 결국 선거에서 참패했습니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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