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도 찜통더위...전국 대부분 소나기
[캐스터]
긴 한 주가 끝이 나고 내일은 벌써 주말입니다.
주말을 맞아서 외출이나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말 날씨 함께 알아볼까요?
[캐스터]
네, 날씨가 좀 시원해지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휴일까지 무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최장·최다 열대야라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잖아요?
[캐스터]
맞아요.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은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 가능성이 크고요.
한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캐스터]
더위 속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모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캐스터]
따라서 외출하실 때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캐스터]
또 곳에 따라 시간당 20~30mm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캐스터]
은재 씨, 이번 주말에 소나기 말고 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바로 말벌인데요.
길어지는 무더위에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캐스터]
맞아요. 기온이 상승할수록 말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 수도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캐스터]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의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게 좋고요.
향수와 헤어스프레이 등 향이 강한 제품은 되도록 피해주셔야 합니다.
[캐스터]
또 벌은 단맛을 좋아하는데요.
야외에서 취식할 때는 음식을 덮어두거나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쓰레기는 밀봉해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신미림, 고은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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