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무마 의혹' 양부남 민주당 의원 불기소 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수사 무마를 대가로 고액의 변호사수임료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양 의원은 검찰 퇴직 후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도박공간개설 혐의 사건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고액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양 의원을 상대로 도박장 개설 혐의 피의자 측에서 양 의원 사무실 법인 계좌로 수임료가 흘러간 배경, 사건 수임 경위 등을 조사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 무마를 대가로 고액의 변호사수임료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3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의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관련자들의 진술 및 통화 녹취록, 피의자의 변호 활동 등 증거와 법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피의자가 공무원에게 청탁 또는 알선을 한다는 명목으로 수임료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검찰 퇴직 후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도박공간개설 혐의 사건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고액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양 의원을 상대로 도박장 개설 혐의 피의자 측에서 양 의원 사무실 법인 계좌로 수임료가 흘러간 배경, 사건 수임 경위 등을 조사해 왔다.
경찰은 앞서 양 의원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모두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이후 영장심의위원회 심의까지 신청했지만 '영장 청구 부적정' 의결이 내려졌다. 결국 경찰은 양 의원을 지난해 8월 불구속 송치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영욱 유튜브 활동 결국 18일 만에 끝…"처벌 다 치렀는데"
- '혐오 발언' 전화까지 받은 교토국제고…실력으로 혐한을 이겨냈다
- 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
- 베트남 6살 아이, 산에서 실종 5일만에 무사히 발견
- 제니 'SNS' 건당 수익만 7억…블랙핑크 1위 리사는 무려…
-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2명 모두 사망…뒤집힌 에어매트 논란
- [단독]50대 남성이 구청 민원실서 흉기 소동…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 저출산委 부위원장 "이대로 가면 2100년 인구 2400만명"
- '탈탈탈' 文 겨누는 검찰, 4년만 수사 착수 이유는?[영상]
- 정유정, 앱 채팅으로 범행 대상 물색한 혐의는 '불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