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치료관리 프로토콜 개선되면 한국 위해 또다시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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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막한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작심발언'을 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의 속내를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정연욱(부산 수영) 의원이 직접 들었다.
대표팀은 나의 꿈이었고 항상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는 안세영은 "선수 치료관리 프로토콜이 조금 더 발전하지 못한다면 대표팀에서 더 이상 못하겠다 이렇게 좀 강하게 말하긴 했지만 조금 더 조율이 되고 완화가 된다면 저는 또다시 대표팀을 위해 또 대한민국을 위해 저는 (배트민턴 대표팀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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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용 페이스북에 올린 정 의원 “문광위원 역할 다할 것”
최근 폐막한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작심발언’을 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의 속내를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정연욱(부산 수영) 의원이 직접 들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선수 지원과 부상 관리 등이 부실하다며 작심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정 의원은 23일 오후 ‘안세영 선수에게서 직접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안 선수의 목소리에 담긴 메시지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안세영은 대표팀의 나이 제한이나 부상 관리 등에 대해 협회가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대표팀에 정확한 업무프로토콜이 없어서 어수선했다”며 “(여러 규정이) 조금 더 조율이 되고 완화된다면 저는 또다시 대표팀 또 대한민국을 위해 하(뛰)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 선수들을 위해 낡은 관행을 혁신하자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발전해 나간다면 선수들이 성적을 더 많이 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배드민턴 협회가 진행하는 진상조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세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식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치라고 했는데 협회가 바로 오라고 해버리니까 이게 맞나 의심이 많이 들긴 했다”며 “그래서 그게 정식으로 되면 출석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4주 정도 무릎과 발목 부상에 대한 재활에 집중하고 상태가 나아지면 시합에 다시 임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나의 꿈이었고 항상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는 안세영은 “선수 치료관리 프로토콜이 조금 더 발전하지 못한다면 대표팀에서 더 이상 못하겠다 이렇게 좀 강하게 말하긴 했지만 조금 더 조율이 되고 완화가 된다면 저는 또다시 대표팀을 위해 또 대한민국을 위해 저는 (배트민턴 대표팀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안세영 선수와 통화 내내 얘기만 들어줬을 뿐인데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안세영 선수의 얘기를 듣고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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