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가스라이팅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복귀 소감은 “감사합니다”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서예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한 메이크업 브랜드 팝업 스토어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서예지는 하얀색 블라우스에 빨간 장미꽃으로 장식된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타났다. 특히 흰 피부에 강렬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는 포토월 행사에서 “감사합니다”라며 초대해준 브랜드에 인사하기도 했다. 서예지가 공식 석상에서 발언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21년 4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논란 등이 일었다. 당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행동 딱딱하게 해라”, “스킨십은 노노”라고 지시를 내린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서예지 측은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여기에 더해 학교폭력과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출연 예정이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했고, 한동안 연예계에서 잠적했다.
이후 서예지는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또 다시 별다른 활동을 이어오지 않았다.
그는 올해 4월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지난 6월에는 송강호 고소영 혜리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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