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반도체, 용인 집적화 쉽지 않아…아산·천안 성과 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수도권 반도체 투자 집중화와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 정책이)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다"며 "결국 아산과 천안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23일 오후 아산시청에서 가진 언론인간담회에서 "정부 입장에서는 반도체 R&D 라든가 인력 공급받는 문제가 심각하다. 화성 동탄까지가 사실상 하한선이라 용인에 집적화 시키겠다는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전기 문제하고 물 공급 문제다. 전기 공급 문제에서 전남에서 올라오는 태양광, 강원도에서 오는 송전탑 등 필요한 전기 용량을 활용하자는 계획도 세우고 진행시키려 하는데 쉽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정부의 수도권 반도체 투자 집중화와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 정책이)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다"며 "결국 아산과 천안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23일 오후 아산시청에서 가진 언론인간담회에서 "정부 입장에서는 반도체 R&D 라든가 인력 공급받는 문제가 심각하다. 화성 동탄까지가 사실상 하한선이라 용인에 집적화 시키겠다는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전기 문제하고 물 공급 문제다. 전기 공급 문제에서 전남에서 올라오는 태양광, 강원도에서 오는 송전탑 등 필요한 전기 용량을 활용하자는 계획도 세우고 진행시키려 하는데 쉽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삼성에서 61조원 가까이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질적인 측면에서 내용을 들여다보면 56조원이 충남 쪽에 있다"며 "그 중에서 5조원 정도가 투자 계획을 발표를 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현 상황, 앞으로의 상황을 충남도는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대기업들과 접촉하며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측면을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TX-C노선의 아산 연장 시 지방비 부담과 관련해선 "재정 부담하는 것만큼 지분을 주든지 아니면 재정 부담한 부분은 국가에 귀속할 때 환급을 해주든지 이런 조건으로 가자고 정부에 제시를 한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확답은 안 했지만 여러 가지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안 한다는 얘기는 아닐 것"이라며 "협상하는 과정과 고민 속에서 나온 얘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경귀 아산시장은 "김 도지사와 큰 틀에서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고 답했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 이민청 유치에 대해 김 지사는 "필요성을 논의하는 단계"라며 "아산과 천안이 제일 유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부의 로드맵에 고지를 점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 #아산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미리 보는 내 연말정산 환급액은?…관련 서비스 15일 개통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