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니 대통령 권력 세습 시도에 분노…'족벌 가문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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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앞에서 열린 선거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석한 한 여성이 '족벌 가문 해체하라'고 쓰인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의회는 11월 지방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차남이 출마 가능하도록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자 전날 서둘러 철회했으나 시위는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앞서 의회는 선거법 개정을 통해 부통령에 당선된 대통령 장남의 출마를 가능하도록 만든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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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AFP=뉴스1) 정지윤기자 = 23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앞에서 열린 선거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석한 한 여성이 '족벌 가문 해체하라'고 쓰인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의회는 11월 지방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차남이 출마 가능하도록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자 전날 서둘러 철회했으나 시위는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앞서 의회는 선거법 개정을 통해 부통령에 당선된 대통령 장남의 출마를 가능하도록 만든 전력이 있다. 족벌 가문은 아들들을 통해 세습 권력을 유지하려는 조코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스카르노, 수하르토 등 명문가가 판치는 인니 정치권에서 유일한 흙수저 출신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2024.08.23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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