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감독이 외면한 공격수를 과르디올라가 쓴다고? 귄도안 돌아오면 '없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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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FL)을 평정하고도 일본 대표팀에 간간이 불려 가 논란의 대상이었던 후루하시 쿄고(셀틱)가 맨체스터 시티에 정말 갈 수 있을까.
영국 스포츠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를 영입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화려한 선수층을 고려하면 후루하시가 입단해도 통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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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FL)을 평정하고도 일본 대표팀에 간간이 불려 가 논란의 대상이었던 후루하시 쿄고(셀틱)가 맨체스터 시티에 정말 갈 수 있을까.
영국 스포츠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를 영입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2021년 여름 빗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2022-23 시즌 리그 2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일본인 공격수가 유럽에서 통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하지만, 당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던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유럽파 관찰 과정에서 프리미어십 일정을 빼고 "리그 수준이 낮다"라고 평가절하, 여러 논란을 낳았다. 후루하시를 뽑지 않고도 일본은 16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이 후루하시의 영입을 검토했지만, 그는 지난해 셀틱과 2027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셀틱도 후루하시 이적을 염두에 두고 미리 재계약, 바이아웃 금액을 상당히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14골 5도움, 스코티시컵 5경기 5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2골을 기록했던 후루하시다. UCL에서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라치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선수 가치를 측정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후루하시의 몸값은 1,500만 유로(약 223억 원) 수준이지만, 지난해 12월 기준이다. 매체는 '셀틱은 2,500만 유로(약 372억 원)는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후루하시가 셀틱에 입단 당시 고베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530만 유로(약 78억 원)의 5배 가까이 된다. 충분히 남는 장사다'라고 분석했다.
맨시티의 화려한 선수층을 고려하면 후루하시가 입단해도 통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다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는 후안 마누엘 리요 코치가 고베에서 감독을 하면서 후루하시를 알고 있다는 것이 유리한 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24일 맨시티와의 프리시즌 투어 경기에서도 골망을 갈랐던 후루하시다.
셀틱의 라이벌 레인저스 출신 크리스 보이드는 "후루하시는 맨시티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 움직임과 속도 운동 능력으로 기여 가능하다"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이적이 성사되면 교체 자원으로 뛸 것"이라며 주전은 어렵다고도 주장했다.
물론 다른 시각도 있다. 종합지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카이 귄도안(FC바르셀로나)의 복귀를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루하시는 다음 옵션으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후루하시가 맨시티에 정말로 간다면 측면 공격수로 뛸 가능성이 있다. 오스카 밥의 부상으로 측면 자원에 공백이 생겨 그렇다'라고 내다봤다.
만약 후루하시가 정말로 맨시티로 떠난다면 적은 시간을 부여 받는 양현준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미 오현규가 헹크(벨기에)로 이적해 새로운 무대 적응에 애쓰고 있다.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양현준이 후루하시의 거취를 집중해 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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