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자카르타에 등장한 앙투아네트 '단두대'

정지윤기자 2024. 8. 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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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앞에서 열린 선거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석한 한 여성이 '케이크를 먹어라'고 쓰인 단두대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의회는 11월 지방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차남이 출마 가능하도록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자 전날 서둘러 철회했으나 시위는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앞서 의회는 선거법 개정을 통해 부통령에 당선된 대통령 장남의 출마를 가능하도록 만든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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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AFP=뉴스1) 정지윤기자 = 23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앞에서 열린 선거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석한 한 여성이 '케이크를 먹어라'고 쓰인 단두대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의회는 11월 지방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차남이 출마 가능하도록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자 전날 서둘러 철회했으나 시위는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앞서 의회는 선거법 개정을 통해 부통령에 당선된 대통령 장남의 출마를 가능하도록 만든 전력이 있다. 그림은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빵을 달라는 굶주린 국민들의 요구에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지'라고한 것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앙투아네트는 결국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2024.08.23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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