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997년 휴직 후 공부하러 미국行, 집 줄이며 돈 마련”(청춘의노래들)

박수인 2024. 8. 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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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손석희가 과거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8월 23일 방송된 MBC FM4U '청춘의 노래들'에서는 언론인 손석희가 일일 DJ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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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청춘의 노래들’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언론인 손석희가 과거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8월 23일 방송된 MBC FM4U '청춘의 노래들'에서는 언론인 손석희가 일일 DJ로 나섰다.

손석희는 "입사해서 몇 년 뒤에 결혼하고 아이들도 생기고 MBC도 저도 풍파를 겪은 후에 1997년에 휴직을 하고 나름 공부를 한답시고 미국으로 갔다. 별것 아닌 것처럼 말씀드리고 있지만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결정이라는 걸 아예 모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실제로 삶이 굉장히 많이 바뀌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걸 추구하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아서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집도 줄이면서 돈을 마련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나중에 장학금도 구하게 되고 회사에서 연수 처리를 해주면서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저의 최종 목적지는 미네소타였다"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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