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PQT] ‘극적인 준결승행’ 한국, 다음 상대로 몬테네그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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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음 상대는 몬테네그로다.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의 준결승 상대가 몬네테그로(FIBA 랭킹 22위)로 결정됐다.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A조 3차전 경기에서 87-63으로 대승,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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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한국의 다음 상대는 몬테네그로다.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의 준결승 상대가 몬네테그로(FIBA 랭킹 22위)로 결정됐다.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A조 3차전 경기에서 87-63으로 대승,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우의 수가 기적같이 떨어진 결과였다.
한국이 만나는 몬테네그로는 예선 3연승을 질주하며 B조 1위로 올라온 팀이다. 대회 전 FIBA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3위에 올랐고, 가장 최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2023 여자 유로바스켓에서 2015년 이후 최고 성적(3승 3패, 8위)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경계 대상은 단연 밀리카 요바노비치다. 헝가리 명문 클럽(DVTK)에서 뛰고 있는 포워드다. 예선 3경기에서 평균 19.7점 3점슛 2.7개(성공률 42.1%) 5.7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3차전 조 1위 결정전이었던 멕시코와 경기에서는 2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지난해 아시아컵에서 만나 우리에게 아픔을 줬던 뉴질랜드는 피했다. 김단비, 박지수 등이 출전했으나 전반에 25-41 열세를 보인 여파를 극복하지 못해 64-66으로 패한 바 있다. 뉴질랜드는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쳐 조기에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한다면 독일에서 열리는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손에 넣는다. 만약 떨어지면 내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린다.
한국과 몬테네그로의 경기는 25일 오전 5시 30분 시작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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