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24일 제 17회 한국미래여성포럼 디지털골목길 ‘곁’ 개최

2024. 8. 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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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가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제 17회 한국미래여성포럼 디지털골목길 '곁'을 개최한다.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이하 한미연)는 2020년 펜데믹으로 생존을 위한 의도된 사회적 단절에서 우연히 시작한 e-Learning Circle 랜선 책 낭독모임이 4주년을 맞이해 작년에 두 번째 열리는 본 행사의 특징은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제기차기, 구슬 따먹기, 신발던지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도심 한가운데서 남녀노소 세대 간 교류하는 새로운 시도여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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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가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제 17회 한국미래여성포럼 디지털골목길 ‘곁’을 개최한다.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이하 한미연)는 2020년 펜데믹으로 생존을 위한 의도된 사회적 단절에서 우연히 시작한 e-Learning Circle 랜선 책 낭독모임이 4주년을 맞이해 작년에 두 번째 열리는 본 행사의 특징은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제기차기, 구슬 따먹기, 신발던지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도심 한가운데서 남녀노소 세대 간 교류하는 새로운 시도여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미연은 2007년 여성가족부 산하단체로 출발 그 당시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친정 역할과 다문화결혼식 봉사를 시작으로 ‘엄마가 필요한 사회라는 슬로건처럼 사회적 연계를 핵심 가치로 시대마다 요구되는 역할을 달리하며 Mother Project를 17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사각지대를 돌보며 여성의 섬세한 특성을 살려 시대에 따라 요구되는 봉사 아젠다를 발굴, 지역사회에 연계하는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전문가, 중소기업 대표 등 다양한 직업과 20대에서 80대로 구성되어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통한 효능감 및 자신감 회복과 깊어진 봉사우정으로 국가나 지자체의 일체의 지원 없이 활동하는 단체이다.


“혼자를 원하면서도 혼자를 두려워하는 그 중간 어디쯤 헤매는 우리”

고령친화주거복지공동체연구자인 한미연 김은경 회장은 2007년 40대부터 창립멤버로 꾸준히 활동해 오며 인간의 삶은 연결로 시작해 단절로 종결되기에 지금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모두가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산업사회의 발전을 거듭하며 도시의 재개발 재건축으로 마을공동체가 해체되고 성냥갑 같이 가까워진 초간격의 초밀집 수직마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난 길은 오직 이동수단으로 전락한 엘리베이터인 시대에서 이웃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디지털골목길 ‘곁’이다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음성녹음으로 공동독서로 총 14권의 책을 읽고 15번째 도서는 모니크 케르마텍의 ‘혼자를 권하는 사회’를 선정하였다. ’마을을 나눌 사람 하나 없다는 것의 위태로움, 대부분의 혼자는 사실 괜찮지 않다, 속마음은 애정을 갈구하면서 왜 혼자이고 싶어 할까? 준비되지 않은 고독의 유혹, 혼자 늙어간다‘ 등의 내용을 랜선에서 음성으로 공유하고 토론하며 독서우정을 키워갈 제 17회 한국미래여성포럼 디지털골목길 “곁”의 활동이 세대 간 연결은 한미연의 아젠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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