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 ERA 1.96' 최원태, LG 선발 정상 가동…염경엽 감독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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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안이 된다."
LG 트윈스 우완 최원태(27)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좋았을 때로 돌아오는 것 같아 위안거리다. 지금 선발 다섯 명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선발 투수들이 흔들렸다면, 굉장히 위기에 처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다행이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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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그래도 위안이 된다.”
LG 트윈스 우완 최원태(27)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최원태의 호투에 타선이 대량 득점을 뽑아내면서 LG는 SSG에 13-3 승리를 거뒀다. 최원태는 시즌 8승(5패)을 수확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후반기. LG는 최원태의 호투가 반갑기만 하다. 8월 한 달간 최원태는 4경기에서 23이닝을 소화했고 2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책임졌다. 이 기간 동안 최원태는 선발 투수들 중 다승 1위,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올해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지만 시즌 막바지 힘을 내고 있는 최원태다.
사령탑도 최원태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좋았을 때로 돌아오는 것 같아 위안거리다. 지금 선발 다섯 명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선발 투수들이 흔들렸다면, 굉장히 위기에 처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다행이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최원태는 지난 6월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앞서 임찬규도 부상으로 빠진 탓에 LG는 선발 투수 두 명을 잃었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LG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타격도 터지면서 우리 팀이 잘 풀리고 있었다. 그런데 선발 두 명이 한 달 이상씩 빠졌다. 훨씬 여유 있게 시즌을 치를 수 있었고, 1위 KIA 타이거즈와 근접한 승부도 펼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래도 시즌 막판 최원태가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LG는 외국인 원투펀치 디트릭 엔스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 이어 국내 선발 임찬규와 최원태, 손주영까지 탄탄한 5선발을 꾸렸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흔들렸지만 흔들릴 선수라고 생각하지 ㅇ낳는다. 또 손주영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기뻐했다.
한편 LG는 키움을 상대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ㄹ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오지환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다리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나이를 먹은 것 같다. 어쩔 수 없지 않나. 올해 여름이 워낙 더웠다. 휴식을 잘 취하면서 자기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오지환이 유격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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