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단단히 먹은 아스널, 오시멘 위해 1500억 투입... 첼시+PSG 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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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빅터 오시멘 영입에 나선다는 주장이다.
오시멘도 나폴리 탈출을 원하며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인정한 바 있다.
여전히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을 통해 많은 것을 받길 원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여 "아스널은 오시멘을 위해 8,490만 파운드(1,490억)를 지불할 준비가 되었다. 바이아웃 조항 금액보다 살짝 낮지만, 이는 나폴리가 매각을 승인하기에 충분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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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빅터 오시멘 영입에 나선다는 주장이다.
오시멘은 나폴리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26골을 넣어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무너져가는 나폴리에서도 제 역할을 다 해준 몇 안 되는 선수다. 타고난 득점 감각과 준수한 신장 등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1년 만에 충격적으로 10위에 위치하며 엄청난 추락을 겪었다. 이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무산됐고,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다른 팀들은 오시멘 영입에 나섰다. 오시멘도 나폴리 탈출을 원하며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인정한 바 있다.
당초 가장 유력하게 연결됐던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시멘을 주시했다. 그러나 협상이 쉽지는 않았다. 나폴 리가 요구하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이 1,9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PSG는 이 금액을 지불할 생각이 없었다. 이강인 등 선수 세 명을 포함해 이적료를 낮추는 방안도 논의되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종 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PSG의 지지부진한 태도에 나폴리는 협상을 종료한 뒤 첼시와 접촉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매각하고 싶어했는데, 마침 루카쿠가 나폴리 이적을 통해 콘테 감독과 재회하기를 원했다. 오시멘도 이적을 원하기에 두 팀의 이해관계는 잘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이적료가 문제다. 첨예한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을 통해 많은 것을 받길 원한다.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팀이 추가됐다. 바로 아스널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여 "아스널은 오시멘을 위해 8,490만 파운드(1,490억)를 지불할 준비가 되었다. 바이아웃 조항 금액보다 살짝 낮지만, 이는 나폴리가 매각을 승인하기에 충분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몇 주 남지 않은 이적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도 있다. PSG와 첼시 모두 돈을 아끼기 위해 협상을 계속했는데, 아스널이 화끈하게 지른다면 최종적으로 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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