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석포제련소 중독 사고' 영풍 대표이사에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경북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업체 노동자가 가스 중독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안전 조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모터 교체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맹독성 '아르신 가스'에 중독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에 대해서도 산업안전보건법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경북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업체 노동자가 가스 중독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안전 조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모터 교체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맹독성 '아르신 가스'에 중독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에 대해서도 산업안전보건법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제련소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재범 우려도 있어서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말 석포제련소에서 모터 교체 작업을 했던 협력업체 노동자 4명이 이상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1명이 사흘 뒤 숨졌고, 몸에서는 비소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발 무사하기를'...아비규환 화재 현장
-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인사했더니... "몰상식한 인사" [앵커리포트]
- 가짜뉴스에 재벌 총수도 당했다...막을 방법 없나?
- "쓰레기집서 7남매를..." 비정한 부모에 '징역 15년' [앵커리포트]
- 입사지원서 '휴대폰'란에 "아이폰 씁니다", 누리꾼 '갑론을박' [앵커리포트]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
- "미국,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강력한 대북 메시지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단독] "싱글맘 사망 전 경찰에 알렸다"...'불법 추심' 신속 수사 방침 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