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한국계 교토국제고, 감격의 우승

2024. 8.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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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 고등학교가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간토 다이이치 고등학교를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마운드로 몰려나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시엔은 일본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하기 어려워 ' 꿈의 무대'로도 불리며 올해 일본 전역에서 3,715개 학교가 참가해 49개 학교만 본선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2021년 처음 여름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 4강에 올랐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고, 2022년 여름 고시엔에서도 본선 진출은 성공했으나 1차전에서 석패, 2023년에는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다. 니시노미야=교도· AP 연합뉴스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 마지막 날인 22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왼쪽부터) 해리스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월즈의 부인 그웬 월즈가 손을 잡아 들어 올려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당파와 인종, 성별을 초월한 국민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시골 감성이 담긴 소탈한 '아재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2일 뉴저지주 뉴어크의 유니언웨어에서 직원들이 대선 캠페인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리스-월즈' 카모 모자에 수를 놓고 있다. 뉴어크=AFP 연합뉴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변종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민주 콩고 고마의 돈 보스코 캠프에서 적십자사 직원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 고마=EPA 연합뉴스
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2개월여 만에 다시 화산이 폭발한 22일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인근 도로에 서서 화산이 폭발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레이캬네스=AP 연합뉴스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굴한 가운데 22일 가보로네에서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이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을 살펴보고 있다. 이 다이아몬드 원석은 캐나다 광산업체 루카라가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했다. 가보로네=AFP 연합뉴스
태국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을 이륙해 휴양의 도시 뜨랏으로 향할 예정이던 경비행기가 이륙 후 11분 만에 맹그로브 늪지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23일 차층사오주 방파콩의 사고현장에서 구조요원들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5명과 조종사 등 탑승자 9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파콩=로이터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의회 앞에서 22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차남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선거법을 개정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한 시위자가 진압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자카르타=AP 연합뉴스
캐나다 양대 철도회사 캐나다내셔널(CN)과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KPC)가 노사 협상이 결렬된 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2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리의 포트만강과 포트먼브리지가 보이는 캐나다내셔널 손턴 야적장에 열차들이 세워져 있다. 캐나다 정부가 개입해 파업은 철회되었으나 철도 운행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리=AP 연합뉴스
22일 한 자원봉사자가 러시아 크루스크의 임시 수용소에서 어린이들에게 모스크바와 도네츠크에서 모은 인도주의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 쿠르스크=EPA 연합뉴스
러시아가 동부전선인 도네츠크에서 진격을 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우크라이나 포크롭스크에서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피란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포크롭스크=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르코바도산에서 22일 청소부들이 예수상 사면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P 연합뉴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23일 밧줄과 부표에 걸린 어린 혹등고래가 시드니항 주변을 불규칙하게 헤엄치고 있다. 야생동물 관계자들 및 구조대원들은 어린 혹등고래의 꼬리에 22시간 동안 얽혀 있던 밧줄과 부표를 잘라내고 바다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시드니=AFP 연합뉴스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 동부에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22일 방글라데시 페니에서 주민들이 임시 뗏목을 이용해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살을 헤치며 대피하고 있다. 페니=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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