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김형진, 대학장사씨름 용장급 시즌 4관왕 ‘으랏차차’

황선학 기자 2024. 8. 23.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대의 김형진이 제16회 구례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90㎏ 이하)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이태현 교수의 지도를 받는 김형진은 23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용장급 4강전서 황주하(영남대)를 2대0으로 완파한 뒤 결승전서 김보관(대구대)을 잡채기로 연속 뉘여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서 김보관 2-0 오나파하고 시즌 4번째 우승트로피
청장급 홍준혁, 이준택에 2-1 역전승 거두고 정상 차지
23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구례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용장급서 시즌 4관왕에 오른 용인대 김형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용인대의 김형진이 제16회 구례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90㎏ 이하)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이태현 교수의 지도를 받는 김형진은 23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용장급 4강전서 황주하(영남대)를 2대0으로 완파한 뒤 결승전서 김보관(대구대)을 잡채기로 연속 뉘여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현진은 이번 시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3월)와 증평인삼배대회(5월), 전국씨름선수권대회(8월)에 이어 시즌 4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청장급(85㎏ 이하) 홍준혁(인하대)은 4강서 같은 팀 홍재성을 2대0으로 가볍게 누른데 이어 결승전서는 이준택(한림대)에게 먼저 밀어치기로 한 판을 내줬으나, 오금당기기와 뒷무릎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경장급(75㎏ 이하) 강태수(경기대)는 결승서 가수호(대구대)를 상대로 먼저 밀어치기 기술로 첫 판을 따냈지만 들배지기와 뒤집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1대2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이 밖에 용사급(95㎏ 이하) 김효겸(인하대)은 결승서 라현민(울산대)에게 0대2로 져 2위를 차지했고, 청장급 김한수(인하대), 장사급(140㎏ 이하) 유경준(경기대)은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단체전 4강서 영남대에 2대4로 진 경기대도 3위를 기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