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린·황윤성·마이진·강태풍 등 문화 콘서트

다사 금호강변과 구지 근린공원에서 즐기는 공연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달성 문화교차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다사 강변콘서트'와 9월 6일 '구지 그린콘서트'를 각각 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총 2회의 공연 개최로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 (재)달성문화재단 공연 포스터 ⓒ 달성군

다사 금호강변 농구장(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91)에서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되는 '다사 강변콘서트'는 발라드와 OST의 여왕이자 최근 트롯으로 장르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수 린이 방문한다.

또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트롯남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가수 황윤성을 비롯해 지역의 다문화, 비다문화,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과 대구 대표 성악 앙상블 '포시즌', 재즈와 클래식 기반 실력파 금관 앙상블 '브라더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금호강변의 선선한 강바람과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구지 창2리 근린공원(달성군 구지면 창리 1356)에서 열리는 '구지 그린콘서트'는 현역가왕 준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트롯계의 별로 떠오른 가수 마이진,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강태풍이 출연한다.

또 대구 인디씬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는 보컬 송미해와 기타리스트 정재한으로 이루어진 '송미해 밴드', 지역 출신 가수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 손현우, 그리고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이 참가해 관객 밀착형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민의 휴식공간인 근린공원의 친근한 분위기와 천연잔디 위에 조성된 객석에서 낭만을 즐기며 보다 가까이 다가온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재)달성문화재단 공연 포스터 ⓒ달성군

[권용현 기자(=달성군)(tkpressi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