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민원 800% 폭증…인터파크커머스도 자율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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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티메프 사태 여파로 지난달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메프에 이어 큐텐 계열인 인터파크커머스도 자율구조조정 협의에 들어갑니다.
최윤하 기자, 여행상품 민원이 얼마나 증가한 건가요?
[기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지난달 소비자 상담 가운데 레저시설이용 관련이 한 달 전보다 9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행상품 관련 상담은 국내 여행의 경우 8배, 해외여행도 5배 급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휴가철과 티메프 사태가 맞물리면서 환불받지 못한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소비자원이 진행한 여행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에 9천 명이 넘게 참여했고 상품권 관련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데 오늘(23일) 오전까지만 5천500명을 넘겼습니다.
[앵커]
또 다른 큐텐 계열사 인터파크 커머스도 회생절차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인터파크커머스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오늘 법원이 승인했습니다.
오늘 법원에서 심문을 받은 김동식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김동식 / 인터파크커머스 대표 : (판매업체와 소비자) 피해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고요…. 매각 절차 지금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 맺을 수 있도록….]
회사가 피해 업체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변제 방안을 협의하는 제도로, 티몬과 위메프도 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 달 안에 협의안이 마련되면 법원이 회생절차를 최종 승인할 예정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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