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본죽·할리스 기프티콘 발행사 계약 해지…"티메프 여파, 모두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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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본죽, 할리스 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모바일 교환권을 모두 환불한다.
카카오 측은 "엠트웰브의 기업회생 신청 결과에 따라 교환권 판매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22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면서 "고객들이 선물을 환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사, 각 브랜드와 함께 노력해 왔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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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기프티콘 순차 환불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본죽, 할리스 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모바일 교환권을 모두 환불한다. 교환권 발행사 엠트웰브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카카오가 엠트웰브와의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23일 '선물하기' 서비스 공지사항을 통해 "쿠폰 공급업체인 엠트웰브의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선물하기 포 비즈(for Biz)에서 판매된 엠트웰브 발행 모바일 교환권의 사용 중지 및 환불 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본죽, 할리스 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모바일 교환권 사용 및 구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카카오 측은 "엠트웰브의 기업회생 신청 결과에 따라 교환권 판매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22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면서 "고객들이 선물을 환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사, 각 브랜드와 함께 노력해 왔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교환권과 잔액이 남은 모바일 교환권이 환불 대상이며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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