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전통예술단' 잊혀진 대동가극단 불러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예술단체 '과천시 전통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문체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등 4개 분야의 우수한 예술단체를 선정 공연 창작 및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35년 과천에서 창단한 대동가극단 콘텐츠 공연 제작
올해 11월, 2월 '대동가극단의 귀환' 무대 선보일 예정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간예술단체 ‘과천시 전통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과천시 전통예술단은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줄타기보존회, 과천무동답교놀이보존회 등이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신설한 민간예술단체다.
이들은 1935년 과천에서 창단해 전국을 배경으로 활동했던 전통예술 가무악단인 ‘대동가극단’을 콘텐츠로 하는 창작공연을 제작해 올해 11월과 내년 2월에 ‘대동가극단의 귀환’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무형유산인 ‘경기소리’와 ‘과천무동답교놀이’, 국가무형유산인 ‘줄타기’ 등을 중심으로 과천의 고유성을 살린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과천만의 독창적인 전통 창작공연을 제작하고 과천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문 없어 비닐 붙여 운전"…억대 외제차 차주, 무슨 사연?
- 인력 없이 에어매트 폈다가 2명 사망…행안부 장관도 ‘답답’
- "피투성인데 응급실 22곳 거절"..."강남 성형외과는 그렇게 많은데"
- “죄 없는 사람 다친다”…차 안에서 양산 쓴 운전자 공분
- 다낭서 오토바이 타다 45인승 버스에 깔린 한국 여성 '구사일생'
- “손흥민 활약, 이젠 과거형” 英 매체, 선발 제외 주장
- 日 전역에 울린 한국어 교가..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
- '살빼는 약' 만병통치약 급부상, 제약업계 '태풍의 눈'[불로장생이 뜬다-비만]①
- "꼬마가 집회 노래를".. 시위에 앞뒷문 꽉 닫는 어린이집[르포]
- 박항서 감독,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 수상..."한국인 감독 대신해 상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