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다세대 주택 반지하서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정윤미 기자 2024. 8.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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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한 주택 반지하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구로구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접수를 받은 구로서 관할 고척지구대 경찰들은 1분 만에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다수 주민이 화재 발생을 인지하지 못하고 집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들은 연기 자욱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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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지구대, 연기 뚫고 고립된 주민 10명 대피 유도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2024.8.21 (서울 구로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서울 구로구 한 주택 반지하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구로구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접수를 받은 구로서 관할 고척지구대 경찰들은 1분 만에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불이난 세대에서는 밖이 반쯤 보이는 창문 사이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소방은 화재 진압을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었다.

다수 주민이 화재 발생을 인지하지 못하고 집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들은 연기 자욱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저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안전하게 밖으로, 위층 주민들은 옥상으로 이동하는 등 10명의 주민은 경찰 지휘 아래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연기가 자욱함에도 불구하고 본인 생명보다 시민 생명을 더 중요시해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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