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지구영상제, 배우 송일국 명예홍보대사 위촉

권태완 기자 2024. 8.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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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배우 송일국이 힘을 보탠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송일국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라마 '주몽'과 '해신'을 포함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최근 성료한 연극 '맥베스'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 송일국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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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일국 배우. (사진=자연의권리찾기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배우 송일국이 힘을 보탠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송일국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라마 '주몽'과 '해신'을 포함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최근 성료한 연극 '맥베스'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 송일국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기후 위기에 공감하지만 환경운동을 크게 한 부분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 그럼에도 환경 문제는 공감하지만 실천에 소극적인 분들의 참여를 위해 홍보대사를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10년간 채식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편리함을 이유로 하나뿐인 지구를 끊임없이 파괴하는 생활 방식의 문제를 절감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푸른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실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곳곳의 환경 재난을 휴대전화로 포착해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엄선된 29개국 4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기간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선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2024 기후변화컨퍼런스'가 열리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선 친환경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쇼'도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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