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유튜브 개설 18일 만에 ‘삭제 엔딩’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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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 된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결국 개설 18일 만에 삭제됐다.
고영욱은 23일 자신의 엑스 계정(구 트위터)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고영욱은 지난 5일 'Go! 영욱'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범죄를 일으킨 고영욱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고, 결국 개설 18일 만에 '삭제 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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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 된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결국 개설 18일 만에 삭제됐다.
고영욱은 23일 자신의 엑스 계정(구 트위터)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호소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Go! 영욱’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그는 SNS를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렸다.
유튜브 개설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고, 이에 대한 관심은 구독자 수가 3천 명 돌파로 드러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범죄를 일으킨 고영욱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고, 결국 개설 18일 만에 ‘삭제 엔딩’을 맞이했다.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과 전자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5년을 선고 받았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18년 7월부로 3년 간 착용한 전자발찌를 풀었으며,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지난 2020년 7월 종료됐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성범죄자 등은 계정 개설이 불가하다’는 인스타그램 방침에 따라 하루 만에 폐쇄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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