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원실 흉기 난동 50대 남성 테이저건으로 제압

김민정 기자 2024. 8. 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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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에 제압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 씨를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35분께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꺼내든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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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에 제압됐다.

23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난동을 부린 50대를 경찰에 제압하고 있다. 독자제공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 씨를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35분께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꺼내든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A 씨가 날뛰자 경찰이 테이저건을 쏘았고, 넘어진 A 씨를 경찰 여러 명이 둘러싸 제압했다. A 씨는 제압 당하면서도 고성을 이어갔다. A 씨는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손등에 경상을 입었고, 별도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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