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7% "가격 부담에 신선식품 소비 줄여"

황보혜경 2024. 8.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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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사이 소비자 절반 이상이 가격 부담에 신선식품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소비자 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최근 1년 사이 신선식품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지만, 신선식품 지수는 7.7%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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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사이 소비자 절반 이상이 가격 부담에 신선식품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소비자 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최근 1년 사이 신선식품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소비량이 변화한 이유는 '판매 가격'이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87%는 최근 신선식품 가격이 평년보다 올랐다고 답했고,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사과와 배, 상추 등이 꼽혔습니다.

가격 변동에 필요한 정부 대응책으로는 21%가 '유통비용 최소화'를 언급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지만, 신선식품 지수는 7.7% 상승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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