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다음달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이름 바꾼다

이기우 기자 2024. 8. 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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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외식 기업 bhc그룹이 법인명을 다음 달부터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바꾼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bhc라는 사명은 치킨 가맹 사업에 특화돼, 다른 외식 기업들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사명이 필요했다”며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사명으로 법인을 통합할 것”이라고 했다. bhc그룹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한 서울 시내 매장 모습. /뉴스1

bhc그룹 산하 외식 기업으로는 창고 43, 큰맘할매순대국,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이 있다. bhc치킨은 2013년 제너시스BBQ 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 경영을 시작했고, 이후 다른 외식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 아웃백 본사와의 계약에 따라 이번 법인명 통합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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