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함소원 “돈은 쓸 만큼 있어...딸과 행복한 시간이 우선순위”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 심경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놀자, 일 안 함. 50 이후의 삶은 이렇게 살려고, 놀려고 한다”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나는 이 지구에 잠시 여행하러 와 있다. 돈 벌 생각은 하지 말자, 쓸 만큼 있으니까. 일을 최대한 줄인다. 일이 일처럼 느껴진다면 일을 바로 중지한다. 혜정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걸 우선순위로 한다. 그리고 팔로워들과 자주 수다를 한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놀자, 일 안 함. 50 이후의 삶은 이렇게 살려고, 놀려고 한다”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 사진 = DB

함께 올린 사진 역시 이 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다. 함소원은 이에 대해 “그리고 인친님들과 자주 수다를 한다. 이제는 행복해져요. 다 같이 행복”이라는 전하며 담담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함소원은 같은 해 12월 딸 혜정을 품에 안았다. 이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하차했다.

이후 수차례 불화설이 불거졌던 함소원과 진화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사실을 알렸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함께 동거 중이며 육아는 물론,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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