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하남시 '변전소 갈등' 용인 반도체산단 전력 비상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2024. 8.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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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려던 한국전력공사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송전선로 종점의 핵심 시설인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을 하남시가 주민 반대와 전자파 우려를 이유로 불허하면서다.

당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수도권 전력공급 확대에 비상이 걸렸다.

서철수 한전 부사장은 23일 "하남시를 상대로 이의제기나 행정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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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려던 한국전력공사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송전선로 종점의 핵심 시설인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을 하남시가 주민 반대와 전자파 우려를 이유로 불허하면서다. 당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수도권 전력공급 확대에 비상이 걸렸다. 서철수 한전 부사장은 23일 "하남시를 상대로 이의제기나 행정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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