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8개 기업 선정…총 600만원 상금 전달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최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 가운데 우수 창업기업 8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3일 전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창업 활성화와 지역 내 창업 기업 유치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자를 공모했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의 혁신성, 시장성, 성장성, 창업가의 역량 등을 심사해 65개팀 중 10개 팀을 1차 선정했다. 이어 창업교육과 멘토링,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 투자 유치 홍보 자료 작성 및 발표 교육 등을 3주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그간의 교육 등을 토대로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실현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8곳을 선정하고, 지난 22일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 기업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가운데 과천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실과 스마트오피스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또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지원과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과천시는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는 가운데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원활하게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수상자 여러분을 직접 만나보니 과천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며 "수상자 모두가 성공적으로 창업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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