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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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우로 이어지는 지구촌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한뻠의 노력이라도 기울여보자는 취지로 광명시는 25년도 본예산 편성에 이 원칙을 작동시키기로 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이하 예산제)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예산이나 기금을 편성할 때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평가하고, 주요 재정 사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향으로 편성·집행되도록 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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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우로 이어지는 지구촌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한뻠의 노력이라도 기울여보자는 취지로 광명시는 25년도 본예산 편성에 이 원칙을 작동시키기로 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이하 예산제)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예산이나 기금을 편성할 때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평가하고, 주요 재정 사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향으로 편성·집행되도록 하는 제도. 한마디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영역에 먼저 예산을 사용하겠다는 말이다.
광명시는 23년 11월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재정 전면 도입에 대비하여 가이드라인 및 운영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2024 회계연도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를 발간했다. 내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배출 사업에 대한 상쇄 방안을 강구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 수단으로서의 재정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실제적인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충실히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시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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