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럭비부 학생, 일본 전지훈련 중 안타까운 사망

최대영 2024. 8.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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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럭비부 소속 학생이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 쓰러져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고려대에 따르면,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모 씨는 지난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던 중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김 씨의 부모의 요청에 따라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일본 현지에서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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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럭비부 소속 학생이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 쓰러져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고려대에 따르면,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모 씨는 지난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던 중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김 씨는 현장에서 즉각 응급조치를 받았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다음 날인 20일 숨졌다. 김 씨의 부모의 요청에 따라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일본 현지에서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훈련에 참여하던 럭비부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이 사건 이후 훈련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많은 동료들과 친구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고 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크나큰 슬픔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간소화하되 최고의 예를 갖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관리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전지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V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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