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AVG 0.513' 김민혁 하루 휴식 취한다…KT '어깨 부상' 털고 돌아온 이호연 콜업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혁(KT 위즈)이 하루 휴식을 취한다.
KT 위즈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간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현재 공동 5위다. 이번 3연전에서 치고 나갈 수 있다. 경기 전 KT 이강철 감독은 "우리는 항상 중요하다. 이번 3연전이 지나가면 다음 주에 LG 트윈스와 4경기가 있다"며 "그래도 이곳 3연전을 잘 넘어가 보겠다"고 전했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천성호(좌익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문상철(1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김민혁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민혁은 최근 10경기에서 20안타 1홈런 3타점 7득점 타율 0.513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리고 있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강철 감독은 "김광현과의 상대 전적도 그렇고 몸 관리를 해줘야 한다. 오늘 휴식을 주고 내일 투입할 생각이다"며 "대타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엔트리에 변화도 있다. 윤준혁이 말소되고 이호연이 콜업됐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5안타 2득점 타율 0.152 OPS 0.358을 기록 중인 이호연은 우측 어깨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호연은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맞대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1일 4타수 2안타 1타점, 22일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사령탑은 "이호연은 부상이 다 나았다고 하더라. 타격도 필요하고 수비도 괜찮다. 어차피 확대 엔트리에 올릴 생각이었다"며 "(윤)준혁이를 빨리 내려야 확대 엔트리 시행할 때 콜업할 수 있다. 오늘 빼면 확대 엔트리 때 들어온다. 그래서 이호녕르 빨리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고영표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66⅓이닝 10볼넷 46피안타 평균자책점 5.42 WHIP 1.70을 기록 중이다. SSG전에는 2경기에 나와 1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0.64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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