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족쇄 풀린다" 양자컴퓨팅株 쑥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8.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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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규모 양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양자암호통신의 원천기술인 단일광자검출 소형칩 기술을 보유한 우리로 역시 5.16% 상승 마감했다.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의 예타 면제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자 기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3000억원 규모의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암호통신·양자센서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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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사업 예타 면제설에
케이씨에스 주가 17% 올라
엑스게이트도 8.8% 상승

3000억원 규모 양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케이씨에스는 전날보다 17.05% 오른 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씨에스는 SK텔레콤과 양자암호 칩을 공동 개발하는 등 양자컴퓨팅 보안 산업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 기업 엑스게이트는 장중 20% 넘게 오르다가 8.79% 상승률로 마감했다. 엑스게이트는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자암호통신의 원천기술인 단일광자검출 소형칩 기술을 보유한 우리로 역시 5.16% 상승 마감했다.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의 예타 면제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자 기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3000억원 규모의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암호통신·양자센서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달 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타 면제 여부를 결정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먹거리로 꼽은 산업인 데다 관계 부처에서도 사업 착수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만큼 안건 통과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6일 임기를 시작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등 정부는 양자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당시 유 장관은 "양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통신, 센싱 등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양자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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